[맛집] 삼고집 (파주) & 황인용 뮤직스페이스 카메라타 (⭐️⭐️⭐️) -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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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년을 맞아 경기도 파주로 놀러갔다. 애당초 가려고 했던 곳은 휴무여서 헤이리 마을쪽을 가기로 하였다.
수원에서 파주까지는 초행길이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멀었다... 꼭 간식이나 간단하게 먹고 출발하는것을 추천한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약 두시간에 걸려 도착하였고, 파주 헤이리 마을 맛집을 검색하니, 몇개의 시골밥상 전문점과 네이버 저장순위 1위인 '삼고집'이 나온다.

삼고집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 윌벤져스 형제가 다녀온 맛집으로 고기말이, 육전, 막국수로 유명하다.

다행히 1시쯤엔 평일이여서 그런지 웨이팅이 없었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였다.우리는 세트 2번인 고기말이 1인분, 육전 1개를 시켰다. (가격이 사악하다...)

고기말이는 직원분께서 직접 불판에 올려주시며, 우리가 직접 구우면 된다.
육전은 (25,000원) 이지만 정말 양이 많이 나왔고, 양에 비하면 가격이 어느정도 납득이 간다. 개인적으로 고기말이는  메인인데 비해 맛이없었다.. 비추천 (질기다..) 육전은 정말 맛있다..!
세트로 꼭 시키는걸 강요하지 않으면, 육전과 막국수만 먹고 싶은 가게였다.

'삼고집'에서 밥을 먹고 여자친구가 예전부터 가고 싶어했던 '콩치노 콩크리트'를 가보려했는데,, 여기도 휴무,,, 멀리서 왔는데 꼭 가보고 싶었지만... 너무 아쉬웠다.

대신 찾은곳이 '황인용 뮤직스페이스 카메라타' 이 곳 역시 음악감상하는곳으로 유명하다. '콩치노 콩크리트'를 가보진 못하였지만, 난 이 장소와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매일매일 와서 듣고싶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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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용 뮤직스페이스 카메라타' (⭐️⭐️⭐️⭐️⭐️) 입장료는 인당 12,000원을 받으며, 음료가격이 포함된 입장료이므로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이 들지 않았으며, 음악을 듣고있으면 한시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간 곳이다.

현 기준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포함한 파주에서 꼭 방문해야할 1순위중 하나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