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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읽은 책]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by wonos 2023. 12. 2.

- 강용수 

- 명언의 집합소 / 한번쯤 읽어보기 좋은 서적.  (⭐️⭐️⭐️)

- Yes 24 책 소개 : 가장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인생의 황금기이자 ‘인생은 고통’이라는 인식에 다다르는 마흔, 또는 마흔을 앞두었거나 되돌아보는 나이라면 쇼펜하우어를 만나 보라. 인생의 고민들을 떨치고 마음을 다스리는 통찰력과 행복의 열쇠를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다.


 

  • 고통을 깨달아야 인생을 깨닫는다.
  • 현명한 사람은 행복과 불행의 원인을 바깥에서만 찾지 않고 자신의 안에서 찾는다.

 

  • 고통의 힘이 쾌락의 힘보다 더 강하다. 쇼펜하우어에 따르면 모든 쾌락과 행복은 소극적인 성질을 띠는 반면 고통은 적극적인 성질을 띠기 때문이다. 인간은 행복은 잘 모르지만 불행은 잘 인지한다.

 

  • 자신이 갖고 있을 때는 모르다가 막상 잃게 되면 알게 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 재물도 잃어 봐야 그 가치를 알고, 인간관계도 깨져 봐야 그 소중함을 안다. 이처럼 쾌락보다 고통의 지속도와 강도가 훨씬 더 강하기 때문에 쾌락을 추구하기 보다는 고통을 줄이는 데 힘쓸 필요가 있다. 환상과 같은 향락을 좇지 말고 결핍, 질병, 위험 등 현실의 고통의 원인을 먼저 없애야 된다.

 

  • 어떤 사람이 행복한지 평가하는 기준은 성공, 부, 성취, 출세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겪는 고통의 정도다.
  • 열 가지의 행복을 추구하지 말고 한 가지의 고통을 피하도록 해야 된다.

 

  • 그릇이 큰 사람은 상대적으로 많은 고통을 견딜 수 있지만 그릇이 작은 사람은 작은 고통에도 불평불만을 한다.
  • 행복은 자신만의 탁월한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데 있다.

 

  • 지능이 높을수록, 천재일수록 민감성과 감수성이 높아서 더 불행할 수 있다는 쇼펜하우어의 이론을 뒷받침한다.
  • 과거의 행복에 매달리지 말고, 미래에 행복을 미루지 마라.

 

  • 현실이 살 만한 가치가 없다면 죽음을 통해서 구원이나 해방을 꿈꿀 수도 있겠지만, 쇼펜하우어는 실패할 것이라고 본다.

 

  • 우리 인생의 장면들은 거친 모자이크와 같다. 가까이서 보면 제대로 알아볼 수 없고 멀리서 봐야 그 아름다움을 알 수 있다.

 

  • 건강한 사람 가운데는 낙천적인 성격이 많다. 그만큼 살면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것인데, 기질상 타고났을 가능성도 있고 후천적으로 성격이 바뀌었을 수 있다
  •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다.

 

  • 쇼펜하우어가 추구하는 행복은 소극적인 입장에서 ‘마음의 평온’이다
  • 우리는 자신의 것을 남의 것과 비교하지 말고 즐기자. 다른 사람이 행복하다고 괴로워하는 자는 결코 행복하지 못할 것이다.

 

  • 행복의 알맹이를 알기 위해서는 어떤 것에 즐거워하는지가 아니라 어떤 일에서 고통을 느끼는지를 확인해 봐야 한다.
  • 인간은 혼자 있기를 좋아하면서도 타인과 어울리는 것도 즐긴다. 고독과 사교성은 동전의 양면이다.

 

  • 너무 지나친 사랑과 관심 또한 상처가 될 수 있으므로 약간의 무관심과 냉정함을 통한 ‘적당한 거리 두기’라는 현명한 방법을 통해 ‘서로의 온기를 적당히 보존’ 할 수 있을 것이다.

 

  • 행복은 빨리 잊혀진다. 또 다른 결핍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미래에 어떤일을 겪을지 알 수 없으며 그 그통을 견디면서 살아가게 된다. 그러므로 너무 큰 행복을 기대해선 안 된다.

 

  • 타인의 평가의 틀을 과감히 깰 필요가 있다. 타인의 평가에 휘둘릴 때 떠올려 보라. “너라고 나보다 나을 게 없다!”

 

  • 타인과 비교함으로써 생겨나는 상대적인 박탈감은 행복을 갉아먹는 벌레와 같다. 플라톤은 <행복론>에서 재산, 외모, 명예, 체력, 언변에서 조금은 “부족함을 느끼는 삶이 행복한 삶”이라고 말한다.

 

  • 마흔부터는 개성이 뚜렷한 삶을 살아야 된다. 남의 기대와 욕망에 맞춰 살아선 안 된다.

 

  • 부는 관리가 중요하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은 부를 ‘공기’처럼 없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여기고 ‘자신의 생명’처럼 지켜서 검소한 생활을 한다. 태어나면서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 사람은 경제적으로 독립하여 일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특권을 누린다. 진정한 부자에게 부는 향락이나 낭비의 대상이 아니다.

 

  • 나도 남을 평가할 수 없고 남도 나를 평가할 수 없다.

 

  • 허영심이 들면 말을 많이 하고 자긍심이 들면 과묵해진다.

 

  • 자기 자신에게 확신이 생기는 순간 인생이 달라진다.

 

  • 우리 인생의 첫 40년은 본문이고, 그다음 30년은 그 본문에 대한 주석이다.”